신곡1 In the Hand of Dante (마피아와 중세 시인, 예술은 구원인가 집착인가) 솔직하게 말한다면 이 영화는 예상 밖이었습니다. 《In the Hand of Dante》를 처음 틀었을 때 저는 그냥 범죄 스릴러 한 편 보려고 했습니다.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 동안 특정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깊이가 있는 영화였습니다. 단테의 원고 하나를 둘러싸고 700년의 시간이 충돌하는 이야기인데, 결국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건 원고가 아니라 그것을 원하는 인간 자체였음을 알게 되는 영화였습니다.마피아와 중세 시인이 만나는 배경, 왜 이 설정인가영화는 현대 뉴욕의 마피아 조직이 정체불명의 고문서를 손에 넣으면서 시작됩니다. 그 문서는 중세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(Dante Alighieri)가 직접 손으로 남긴 《신곡(La Divina Commedia)》의 원본 일부로 추정됩니다... 2026. 6. 1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