색채 연출1 Color Book 리뷰 (아버지와 아들, 장애 묘사) 사랑하는데 왜 가까워지지 못할까요? 의문을 던져 봅니다.《Color Book》을 보고 나서 한동안 이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. 조용한 영화인데 감정이 꽤 오래 남았습니다. 장애를 다룬 드라마라고 하면 보통 눈물 짜내는 장면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, 이 영화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갔고 그게 오히려 더 강하게 남았습니다.아버지와 아들, 왜 가까워지기 어려웠을까일반적으로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사랑 부족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영화 속 럭키를 보면서 그게 꼭 맞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럭키는 메이슨을 분명히 사랑하지만, 아내가 살아 있을 때 돌봄을 대부분 맡겼기 때문에 아버지 역할 자체가 낯선 상태로 혼자 남겨진 인물입니다. 사랑과 육아 기술은 다른 영역이라는 걸.. 2026. 6. 1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