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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올드보이'영화 (미장센, 복수 서사, 관람 포인트)정보

《올드보이》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이 뭔지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. 불쾌하고 불편한데,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. 2003년 개봉 당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 작품을 저는 최근 다시 극장에서 봤습니다. 20년이 지난 지금, 이 영화는 어떻게 봐야 더 많이 느낄 수 있을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.미장센으로 읽는 올드보이: 화면 안에 숨겨진 의도들《올드보이》는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절반밖에 못 보는 영화입니다. 제가 직접 두 번을 봤는데, 두 번째 관람에서 비로소 화면 구석구석에 박혀 있는 의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영화 전반에 걸쳐 박찬욱 감독이 집착하는 것은 미장센(mise-en-scène)의 정밀함입니다. 여기서 미장센이란 화면 안에 배치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4. 12. 10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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